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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승연 | 등록일 | 15.01.09 | 조회수 | 7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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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1월 8일 정성진 가이드님과의 매우 유쾌했던 투어 후기 남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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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남부 투어 후기 올립니다~
가이드님이 강조하신 표현의 중요성을 후기로나마 조금은 실천하고 싶은 마음에 쓰게 됐어요~
일단, 가이드님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
오늘 부득이하게 가이드님 좌석이 없으셔서, 장시간 동안 바닥에 앉아서 고생하셨는데 따뜻한 말씀 먼저 못 건내드려서 죄송하네요..! 정말 정말 피곤하고 힘드신 하루셨을텐데, 하나도 힘든 기색 없이 열정적으로 유쾌하게 가이드해주셔서 생각을 못했던 것 같아요.
버스를 타고 3시간 정도를 달려서 폼페이에 도착했는데, 폼페이에 가는 동안 정성진 가이드님께서 투어 진행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어떻게 이탈리아에 정착하게 되셨는지, 조금 있다가 폼페이 원형 극장에서 ‘오솔레미오’ 공연에 대한 예고, 또 여행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 얘기해주셨어요. 투어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정말 친근한 삼촌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나가시는 점이 좋았어요. 여행객으로서 우리가 놓치기 쉬운 여행 마음가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셔서 더욱더 좋았어요~
폼페이에 도착해서, 폼페이가 얼마나 디테일을 살려서, 똑똑하게 설계된 도시인지 하나하나 디테일을 유쾌하게 설명해주셨어요. 특히, 폼페이의 성문화에 대한 부분은 가이드님이 강조하신 것처럼 아카데믹한 관점?!에서 설명해주셔서 매우 유익하고 또 정말 웃겼어요~
단지 가이드일을 하신다는 느낌보다는, 로마를 사랑하고,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문화 유산 수호자?!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하나하나 정보를 주실 때, 매우 정확하고 풍성한 느낌이었어요~
하이라이트는 단연 폼페이 원형극장에서 가이드님의 멋진 ‘오솔레미오’ 공연이었습니다. 공명이 일어나는 지점에서, 조금 과장을 한다면 ㅋㅋ, 유명 이탈리아 성악가 뺨치는 노래를 들려주셨어요. 정말 감동!! 뒷북인 것 같지만,, 진짜 진짜 멋지셨어요~ (열심히 표현했다고 생각하고, 표현했는데, 가이드님에겐 너무 미적지근한 반응이라고 느껴지셨는지 살짝 삐치신 것 같으셔서.. 지금이라도)
그리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모든 음식이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토마토 스파게티, 마게리따 피자 한 조각, 새우와 오징어 튀김, 샐러드 그리고 아이스크림 후식. 매우 만족했어요~!!
그 다음, 남부 투어의 꽃, 터널을 지나, 딱 가이드님의 카운트다운과 보첼리의 노래와 함께 펼쳐진 정말 아름다운 지중해의 모습. 정말 ‘와..’라는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그런 광경이었어요. 특히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다 색깔과 하늘 색깔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없는 느낌!
우리만의 전용 페리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오른쪽엔 다닥붙은 집과 멋진 바위, 지층 구조, 왼편엔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 그 동안 까맣게 잊고 있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실감했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포지타노에서 자유시간을 가지는 동안, 정말 여유롭게 해변에 누워서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기도 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다시 로마로 돌아오는 길엔, 정성진 가이드님을 로마로 이끌게 만든 그 영화 ‘로마의 휴일’을 보며 돌아왔습니다. 또 도착하기 바로 몇 분 전엔, 이탈리아 와인, 로마 젤라또, 에스프레소에 대한 알짜배기 정보도 주셨습니다. 정말, 모든 면에서 다 충전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이드님의 다양한 관심과 몇 년 동안 느끼시고 경험하신 여러 가지 알짜 정보들과 경험들을 듣고 배울 수 있어서 생각 이상으로 매우 풍성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추천드립니다..! 어디에서도 이런 이탈리아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다방면의 지식과 경험이 있는 가이드님은 쉽게 찾을 수 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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