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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배사은 | 등록일 | 15.06.11 | 조회수 | 7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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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로마 달구지 투어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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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자유로운 일정을 즐기기 위해 특별한 계획없이 로마와 남부를 다녀왔습니다.
첫날에 로마에 도착하여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의 오류로 캐리어가 도착하지 않는 사태... 겨우 그다음날 모스크바에서 로마로 오는 비행기에 캐리어를 찾아 살레르노-프라이아노-포지타노-카프리 쪽으로 여행을 하며 마지막 이틀은 로마여행만 했습니다
로마여행 첫날... 와이프와 버스를 타고 이곳저곳 둘러보는데 뭐가 뭔지 잘 모름;;; 그담날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로마달구지 투어....
투어는 오전에는 "스페인광장-트레비분수-판테온-나보나광장-카타콤베" 오후에는 "콜로세움-포로 로마노-팔라티노 언덕-베네치아 광장" 일정이었습니다.... 나중에 지쳐서 제대로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맞을겁니다....
전 사실 다른건 모르겠고 콜로세움에 대한 기대는 엄청나게 컸습니다... 물론 콜로세움도 엄청좋았습니다.. 그러나 가이드님 설명을 듣고 제가 모르는 명소들을 보니... 정말 너무 놀랍고 신기하고 웅장한 모습에 "이것이 로마구나" 싶었습니다. 유적지나 유물들은 가이드의 설명이 있어야 이해력이 더해지고 보는 눈이 높아지는것 같습니다. 상세하게 각각의 장소에서 느꼈던 기분이 기억나지 않지만 단 한곳은 강력하게 기억납니다.
그곳은 존재자체도 몰랐던 "카타콤베" 입니다.... 고대 기독교신자들의 지하무덤인데.... 장소 자체도 숙연해졌지만, 카타콤베를 다 보고나서 가이드님께서 말씀해주시는 내용들이 너무나 감명적이었습니다. 가이드님께서 불러주신 "you raise me up"은 온몸에 닭살이 돋았지만, 카타콤베에서 직접 느꼈던 것을 전해주는 말들은 전율을 느끼게 할 정도였습니다. 그들은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살아야만 했는지, 그리고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지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 하루였지만 로마를 조금 알고나서 로마의 역사에 대해서 너무나도 궁금해져서 귀국하자마자 로마역사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좋은 추억과 배움을 얻게 해줘서 감사드리며, 다음 이탈리아 여행에도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로마 달구지투어를 열성으로 해주신 현준혁 가이드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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