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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영훈 등록일 15.08.16 조회수 7027
제목 남부투어 정성진 가이드님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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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남부투어 정성진 가이드님이랑 함께 했습니다. 배타고 포지타노 가는길은 정말 1년동안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경험이었네요. 그리고 정성진 가이드님 너무 좋았습니다. 여행 좋아하는 제가 수많은 1일투어를 다녔지만 단연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끝나고 술한잔 같이하자고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피곤하실듯하여 참았네요. 오페라 전공이라고 하셔 목소리 좋으시고 너무 많은 설명을 하지 않아 여행자에게 적절히 생각할 시간도 주시고 폼페이에서 좋은노래도 불러주시고 무엇보다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이 도시를 바라보는 깊은 시각에 너무 감명받았습니다. 요는 당신이 생각하는 로마는...파리 바르셀로나 등지가 잘꾸민 세련된 여자라면 로마는 찬란한 과거를 뒤로하고 이제는 크게 꾸미지 않지만...여전히도도하고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에게만 자신을 보여주는 그런여자다 라는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그 말은 듣고보니 그제야 유명세에 비해 지저분하고 불편하고 현대적이지 않은 로마가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간 제 와이프와도 이 비유를 가이드님과 함께 여행내내 많이 되새김질했습니다. 

내일 로마 출국날입니다. 가이드님이 추천하신 3가지 이태리 와인 이미 구입해서 한병 마시고 2병은 가지고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내일 아침일찍 일어나 또다른 얼굴의 커피향기나는 판테온도 끝으로 보고 갈겁니다. 전 가이드님의 말을 믿기 시작했거든요^^

 

다른분들도 정성진 가이드님 만나면 많이 물어보시고 대화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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