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반쯤 떠진 눈으로 집결지로 비몽사몽 향하였다. 이른 아침 로마의 풍경은 낮, 밤과 다르지 않게 멋지게만 보였다. 풍경을 눈에 담으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집결지에 도착하였다. 도착하자마자 웃는 얼굴로 반겨주시는 '한빈'가이드님 ! 속이 안좋으셔서 아침에 고난의 시간을 보내셨지만 버스 이동을 하는 동안 재치있는 입담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설명 ! 3시간이라는 장시간 이동이지만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설명을 들었다. 폼페이에 도착하여 현지 가이드님과 약 3000년 전에 귀족 사람들이 살던 휴양지에 대한 설명! 호기심을 유발하는 퀴즈들! (아쉽게도 상품은 없었다.) 성인들을 위한 음흉한(?) 설명과 함께 폼페이에 머무르는 시간도 바람처럼 빨리 지나갔다. 폼페이에서 빠져나와 해산물 코스 요리를 먹은 뒤에 바로 '이탈리아에서 꼭 봐야하는 곳 Best ! 3' 중에 하나인 포지타노로 향했다. 멀미가 심한 나는 이동시간의 2/3은 죽어있었지만 그 풍경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했다. 날씨도 나를 위로하는듯 따뜻한 햇살로 나를 품어주었다. 바다 위에 부서져 있는 햇빛들도 서로 자기를 뽐내는듯이 반짝반짝 빛이났다. 포지타노의 그 형용할 수 없는 풍경은 아직도 머리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포지타노로 향하는 중 가이드님과 잠시 토크도 하고 (교육받을땐 재미있다고 하셨는데..ㅋㅋ.. 여기까지) 의자에 앉아 눈앞에 펼처지는 풍경을 눈으로 음미도 하였다. 그리고 몇분 지나지않아 포지타노에 도착해서 섬을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돈 많이 벌어서 이런 곳에 별장하나 지어놔야지..' 라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던 것 같다. 여튼 여행 과정에서 하나도 빠짐없이 소중했던 기억을 선사해준 로마 남부 투어 !!! 사장님의 철학을 들었기에.. 친구들에게 소문을 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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