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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윤선 등록일 16.04.23 조회수 7577
제목 바티칸투어 ..... 쩝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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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후기가 있어야 될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4월 11일날 바티칸 투어 현지예약하고 참여했던 사람이구요 20대후반 여자 두명입니다. 

다른 여행사와 비교했을때 시간은 짧지만 저렴하고 추천받아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모든투어가 그렇듯이 가이드에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투어 2시간만에 듣는걸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무교이고 바티칸제국자체가 종교적 성향이 있는건 알고 투어 참여를 한 건 맞는데

투어라는게 정보가 없는 사람들이 일부러 돈을 투자해서 설명듣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가이드분이 작품설명하면서 성경에 대해 무지한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게 설명해서 너무 지루했구요.. 

여행 마지막날이라 시간, 돈 투자한게 아까워서 끝까지 들으려 했는데 

본인이 신앙심이 없었을때 아무생각없이 봤던게 후회된다며 그게 얼마나 바보같은지 신앙심이 생긴 이제야 알았다며

투어하는 사람들은 바보같이 그러면 안된다며 종교적 성향을 강요받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교회나 성당 다니시는 분들은 거부감이 없었을 지 몰라도 무교인 제 친구랑 저는 너무 별로라 생각이 들었구요. 

가이드 능력에 따라 투어의 질이 달라지는갈 확연하게 깨닫게 됐습니다. 

가우디투어는 9시간 들어도 힘들지만 재밌었고  바티칸투어는 시작한지 2시간만에 너무 지루하더군요.  왜 그 가이드가 투어 시작할때 조는 사람들 다 확인할거라고 얘기했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투어하는분들 조는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가우디때도 성경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재밌었는데 이번 바티칸가이드의 종교적성향이 짙은 투어를 듣고 있으니 좀 불편해서 투어시작후 2시간지나고 회비걷길래 조용히 말씀드렸습니다. 입장료 예약비 수신기대여료만 낼 수 있냐고.. 

가이드분 처음 하시는 말씀이 "왜요? 제 사투리 듣기 거슬려요?" "재미없어서요?" 공격적으로 대답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종교적인 성향때문에 그렇다고 하니까 원래 그런거리며 바티칸에 대해서만 얘길 하더군요. 바티칸 제국자체가 그렇다며. 듣기 거북하면 혼자 투어해도 된다하더군요 ㅋㅋ

돈 아까워서 알겠다고 하고 그냥 듣기로 했는데

 

1조 2조 3조 다 모이세요 사람들 다 집중시켜놓고 수신기 킨 상태에서 저한테 비꼬듯이 "이해하세요~~ 어쩌겠어요? 종교적인게 그런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더라구요 싸움났냐며 ㅡㅡ

'그런 말씀 안하셔도 돼요' 라고 하니까 "하~ 참나 아 예~ 알겠습니다" 

투어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쳐다봐서 다음 쉬는시간때 기분 나빠서 못듣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이런 투어는 정말 처음이였네요.... 달구지투어 

모든 가이드분이 이런건 아니겠죠. 저랑 제 친구가 운이 나빠서 그 가이드분한테 걸린거겠지만 정말 여행마지막날 기분 완전 별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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