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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경숙 | 등록일 | 16.05.30 | 조회수 | 78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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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바티칸 투어 및 남부투어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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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25일 바티칸 투어, 5/26일 남부투어를 했습니다. 글 남기는것 별로 좋아라 하지 않지만 좋았던 점과 고쳤으면 하는점을 남깁니다. 쉽게 할 수 있었던 여행이 아니였고 (다들 그러겠지만) 인생에 큰 의미를 두고 가는 여행객들에게 좀 더 행복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실 7~8년 전에 유럽 여행을 했습니다. 그때 바티칸 투어(다른 여행사)에서 너무 큰 감동을 받아서 정말 꼭 다시 오고 싶었습니다. 그 여행사 가격이 너무 비싼 편이어서 이번에는 비교적 가격이 reasonable 한 달구지를 선택했죠 가이드분은 처음부터 끝날때 까지 껌을 씹고 계셔서 그런지 뭔가 열정적이란 느낌은 들지 않드라구요 정말 인간이 한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바티칸 투어를 보면서 지난번의 감동이 없었습니다. 저만 그런가 했더니 같이 갔던 언니도 그런 감동은 못 느꼈다고 하드라구요. 아무래도 설명이 작품 하나 하나를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설명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전날 피렌체에서 우피치 미술관 투어를 다른 곳에서 했었는데 그 분은 작품 하나하나 너무 열정적으로 설명하셔서 그날과 더 비교가 되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바티칸은 확실히 작품에 대해서 더 많이 계속 공부를 하셔서 하셔야 할 듯합니다. (가이드로 롱런하실 계획이시면 ㅈㅈㄱㄴㄹ의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투어를 참가해보시고 내가 하는 것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스스로 비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5/26일 남부투어를 했습니다. 지난번에도 남부투어를 했고 사실 폼페이에 대해서 크게 재밌다고 느낀게 아니여서 남부의 경치나 구경하려는 마음이였습니다. 전날 실망이 커서 기대도 크게 안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종일관 밝게 웃고 에너지가 느껴지드라구요. 준비해온 무선이어폰(?) 밧데리가 다 나가서 쌩 목소리로 투어를 해야 했는데 들려주는 내용이 너무 재미있고 진행 과정에서 열정이 느껴져서 투어갔던 분들이 더 가이드 내용을 들으려고 집중하고 모였던것 같습니다. 야외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내용 전달이 문제가 없었습니다. 폼페이 영화에서 봤던 것보다 더 재미났던 느낌이였습니다. 영화가 다시 보고 싶어졌어요^^ 차에서 봤던 로마의 휴일 영화도 재미나게 봤고...가이드 분의 센스 넘치는 식사 조 구성으로 커플 탄생 구경도 하고 ㅋㅋ 긴 시간이였는데...피곤한 기색없이 마지막까지 진심어린 인사도 그렇고...
사람 상대 하는 일이 사실 제일 피곤한 일인거 알지만 너무 극과극이여서... 역시 투어는 가이드빨이가....싶기도 하구요.... 저도 직장인이라 이런 글이 누군가에게는 힘 빠지는 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국내 투어도 아니고 인생에서 한번 갈까 말까하는 여행에 큰 기억과 감동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가이드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겠지만...저도 직장인이니 질적 개선을 위해서는 회사차원의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너무 두서없는 글을 길게 적었네요.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기회에 된다면 다시 이용 할 수 있도록 할게요... 제 글이 도움이 되었나 확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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