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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화 등록일 14.05.18 조회수 7583
제목 5월 14일 바티칸투어, 5월 15일 남부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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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5월 17일까지의 이탈리아 자유여행 동안 가이드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예약했던 바티칸과 남부투어. 

 

처음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로마 현지 가이드 회사 검색하고 가격 및 후기를 검색했을때 많은 고민을 하게 했던

 

자전거와 달구지투어...

 

자전거대비 거의 반가격의 달구지투어.. 이거 믿을 수 있는 현지 여행사 맞는지란 걱정으로 후기를 찾아보는데 생긴지 1년정도 밖에 안 된 회사여서 그런지 후기 찾기도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돈 만받고 나오지 않는 페이퍼컴퍼니 또는 패키지여행과 같이 이상한 쇼핑센터로 끌고 가는건 아닐까라는 우려와 함께 바티칸과 남부투어 달구지투어로 예약결정.

 

드디어 바티칸투어 예약일 5월 14일. 전날까지만 해도 로마날씨 너무 좋았는데 아침부터 바람이 거세고 기온도 차갑고 고생길이 훤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정성진 가이드" 예술하시는분인건지 아니면 노숙자인건지 산발한 머리스타일에 수염, 그리고 뿔테안경.. 거기다 틈틈히 나오는 대구 사투리..흠냐..첫인상은 쫌..별로 하지만 가이드만 잘해주시면 장땡인거니까~! 고고씽

 

입장은 9시 30분부터인데 8시에 모여서 기다려야 덜 기다린다고해서 일찍 모였는데 너무 추웠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날씨가 추운걸 바티칸에서도 고려한 건지 9시부터 입장시작~~가이드분 이렇게 일찍 입장해본거 처음이라고 하심.

 

본격적인 바티칸투어의 시작~~ 생긴거와 다르게 예술작품과 작가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검색되는 내용을 넘어선 사연을 통한 기억에 남는 설명과 꼼꼼한 진행덕분에 어려울것만 같았던 고딕, 바로크, 르네상스양식의 차이 및 작가들에 대한 설명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건 미켈란 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만찬(?) 아니죠))에 대한 설명은 너무 재미있고 기억에 남네요.

바티칸투어를 마치고 광장에서 헤어질때에도 그냥 끝이 아니고 주변에 맛있는 맛집과 아이스크림이 맛있는 집, 그리고 기타등등 개인적으로 궁금한 부분들 Q&A하면서 도움을 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5월 15일 남부투어가 있는 날. 그런데 낯익은 남자 한 분이 버스 앞에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전달 바티칸투어 가이드 해주셨던 "정성진 가이드" 믿고 남부투어를 할 수 있겠구나란 안도감이 오더군요.

7시까지 모이게 되어있는데 모두들 남부의 해안가를 보기 위해서 6시 30분 쯤에 많은 분들이 도착하시더군요. 다행히 저도 숙소가 테르미니역 근처여서 일찍 도착하여 버스 오른쪽 자리를 잡을 수 있었지만,

몇 일전부터 날씨 검색을 할때마다 이탈리아 남부 15일 날씨가 비로 나와서 너무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런 걱정은 저 뿐만 아니라 가이드님도 같이하고 계시더군요. 지난주 남부투어때 비가와서 너무 고생을 많이 했었고 아름다운 지중해 바다를 보여주지 못해서 너무 아쉽고 안타까웠다고 하시면서 제발 오늘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고 가시면서도 여러차례 말씀을 하시더군요..

다행히 우리가 폼페이에 도착했을때 날씨는 너무 화창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시기하려는 것인지 갑자기 가이드님의 송신기에 이상이 생겨서 무선송수신기 사용이 불가.. 투어인원은 버스가득이었으니까 40명이상되었는데 어떻게 가이드를 할 것인지..가이드님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고.. 그래서 일까 더욱더 목에 힘줘서 설명하시는것 같더군요.

또한 폼페이 극장에서 들려주셨던 노래도 너무 멋졌어요. 투어하는동안 관광지의 전체 흐름을 보고 진행하시는 덕분에 여유있으면서 알차게 남부투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늘의 장난인지 남부투어가 모두 끝날때가 되니까 갑자기 거샌바람과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화창하고 평화롭던 바다가 갑자기 거샌파도와 바람으로 무섭게 변하더군요.

지중해 바다의 모든 모습을 보고 올 수 있었던 남부투어였습니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여행을 하는 마음가짐(어쩌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말씀도 너무 좋았어요.

 

또 가이드님께서 알려주신 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 근처의 피자집과  식당"COTTO"의 스테이크는 이탈리아에서 먹어본 피자와 스테이크중에서도 정말 다시 생각날 정도여서 다른 분들께도 꼭 추천을 해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가이드 중간중간 깨알같은 자기자랑을 하셨던 "정성진 가이드"님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역사적인 장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 가실 계획이 있으시고 현지투어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달구지투어" 이용해 보세요. 다른 가이드분들을 경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정성진 가이드"님을 보면서 달구지투어 다른 가이드 분들도 훌륭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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